엔비디아와 손잡은 유일한 MMORPG, 위메이드 '미르5' | 웹진 인벤
GDC에서 위메이드넥스트 박정수 대표는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약 체결이 이번 출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. 2025년 12월 출시 목표인 ‘미르5’는 전투, 생산, 모험을 핵심 요소로 하며, 일반 필드 P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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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요약]
1. NVIDIA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
- 목적: MMORPG 특화 협력 / AI 기술과 GeForce NOW 클라우드 서비스 중심
- 내용: 게임 출시 후 마케팅 지원, 스폰서십, 리워드 등 온보딩 협력 포함
- MMORPG 장르 중 NVIDIA 전담 파트너는 위메이드넥스트가 유일
2. AI 보스 몬스터 도입: 진화하는 전투 경험
기존 패턴 반복형 보스 → 학습하고 성장하는 AI 보스 설계
유저와 전투를 통해 진화, 페이크 동작까지 구현
능력치는 제한돼 있으나, 전략과 반응성은 계속 발전
테스트·밸런스 조정은 오히려 더 복잡하지만, 장기적으로 패치 없는 지속 운용 가능성
3. 게임 구조와 콘텐츠 핵심 요소 (‘미르5’)
- 전투 성장: AI 기반 몰입도 강화
- 오픈월드 생산 시스템: 원자재 채집 → 아이템 제작
- 탐험 요소: 숨겨진 스테이지, 숙련도 강화
- 일반 필드 PK 제한: 유저간 전투는 인터서버 중심 설계
4. NFT/블록체인 시스템 유지
- ‘미르4’ 글로벌의 NFT 거래 성공 유지
- 하루 80만~100만 달러 규모 / 최고가 4억 원 / 연평균 월 5,000건 이상
- ‘미르5’에 연동 가능성 있음 → IP 기반 통합 경제 생태계 구축
5. 위메이드넥스트의 방향성
- MMORPG에 국한되지 않고 AI·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다양화
- 캐주얼 게임, 현대적 해석의 판타지 IP로 확장 시도
- “중국은 AI 게임에서 앞섰지만, MMORPG에 AI 도입은 우리가 최초”라는 차별성 강조
[시사점]
1. AI 콘텐츠는 업데이트가 아니라 '성장'
기존 게임의 새 콘텐츠 = 업데이트, AI 기반 게임은 AI가 유저와 함께 진화
콘텐츠 소비 주기가 길어짐
유저마다 고유 경험 생성 → 커뮤니티 내 공유 및 확산 가능성 증가
2. IP는 확장되고 진화한다: 미르의 확장 사례
미르’는 더 이상 동양 판타지 IP가 아닌, 퓨전 판타지 + NFT + AI + 글로벌 확장
→ 전작에서 쌓은 기술과 유저 베이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콘텐츠로 진화 중
✅ 마케팅 관점
- IP를 재해석하고 현대화/ 글로벌화/ 기술 융합을 통해 다시 브랜딩하는 전략
- '전작을 아는 유저'와 '신규 유저' 동시에 고려한 마케팅 메시지 설계 필요
+) 그 외 생각해볼 수 있는 것
- 게임 경험의 본질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
- 기술과 마케팅이 어디서 맞닿는가
- AI가 바꾸는 게임의 재미란 무엇인가
- IP의 시대적 해석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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